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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도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5연승→2연패... 패배 후 사령탑의 강렬했던 일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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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4시간전
[뉴스]"나도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5연승→2연패... 패배 후 사령탑의 강렬했던 일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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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수원, 김혁 기자] SK의 완패 속에 전희철 감독이 이유 있는 일침을 날렸다.
서울 SK 나이츠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0-81로 패했다.
전날 정관장과 DB가 모두 패하면서 이날 SK는 4강 직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KT를 잡는다면 단독 2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SK가 찬스를 놓쳤다. 이날 패배로 KT에 5번째 맞대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양상은 톱니바퀴가 돌아가듯이 같은 흐름이 반복됐다. KT가 달아나면 SK가 따라붙는 식으로 SK는 계속해서 승리 희망을 이어갔다.
4쿼터도 초반에는 이런 양상이 계속되는 듯했으나 중반부터 KT가 확실하게 분위기를 잡았다. 2점 차 리드하던 KT는 SK가 65점에 4분 넘게 묶이는 사이 16-0 스코어링 런을 달리며 승기를 잡았다. 순식간에 경기 승패가 갈리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본인에 대한 반성은 물론 선수들을 향해 강한 일침을 날렸다. 패장이라도 이례적이었던 일. 경기를 통해 감독이 느낀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할 말이 없는 경기“라며 패배를 돌아본 전 감독은 “선수 탓을 잘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번 경기는 나부터 선수들까지 모두 프로의 모습이 아니었다“며 “나도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했고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 경기력, 그리고 이기려는 마인부터 행동까지 SK에 와서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아마추어도 이것보다는 집중해줬을 것“이라고 강하게 짚었다.
더불어 “경기에 임하는 마인드, 행동까지 이길 수 없는 경기를 치렀다. 나를 포함해서 하는 이야기다. 선수들도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정말 좋지 못했다. 그것도 끌어가는 감독의 몫도 있지만 이길 수 없던 경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례적인 분노의 이유는 있었다. 물론 KT의 경기력이 좋았던 면도 있었지만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흐름에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계속 턴오버가 나오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SK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평균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 이날은 턴오버를 15개나 범했다.
국가대표에 다녀온 안영준의 경우 퍼포먼스가 평소보다 좋지 못했고, 전희철 감독은 평소보다 그의 출전 시간을 줄이는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알빈 톨렌티노(16점)의 경우 득점력은 탁월했으나 턴오버가 5개나 나왔다. 무엇보다 흔히 이야기하는 턴오버의 질이 상당히 떨어졌다.
KBL 최고 외국 선수로 불리는 자밀 워니 또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물론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공격의 효율은 좋지 못했다. 이날 3점슛 감각(1/7)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외곽 슈팅 위주의 공격을 계속 이어갔고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였다. 4쿼터 속공 상황에서 이날 슛감이 폭발한 데릭 윌리엄스의 3점슛 제어를 다소 쉽게 포기하는 등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2월 일정에서 한때 5연승을 타며 신바람을 냈던 SK다. 물론 메인 가드 김낙현의 공백은 아쉽지만 최근 연패에 빠지며 주춤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4강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이날 나온 아쉬운 부분을 반드시 되짚고 보완해야 할 전망.
향후 일정이 만만치 않은 SK다. 16일 EASL 일정을 위해 출국하는 그들은 마카오로 향하기 전까지 LG, DB, KT와의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여정이 될 수 있다. 과연 사령탑의 일침 속에 SK가 선두 LG를 상대하는 다음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