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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6강 경쟁 숨통→친정 상대 드디어 첫 승...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문경은 감독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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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3.06 21:35
[뉴스]6강 경쟁 숨통→친정 상대 드디어 첫 승...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문경은 감독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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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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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수원, 김혁 기자] KT가 SK를 눌렀다.
수원 KT 소닉붐은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1-70으로 이겼다.
KT가 지긋지긋했던 SK와의 맞대결 연패를 끊었다. 5라운드에서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문경은 감독은 그“동안 공수에서 SK에 고전했고 2주 동안 맞춰서 준비했다. 90% 이상 그런 모습이 나왔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누구 가릴 것 없이 좋았다. 수비와 공격에서 실패했을 때 다음 동작이 좋았다. 실수했을 때 백코트하면서 턴오버를 유발하는 스틸이 많았고 계속 앞서나갔다. 한때는 추격을 허용했지만 안영준과 자밀 워니를 잘 막은 게 승리의 원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강성욱, 김선형 투 가드의 장점을 살려서 코트를 넓게 쓰면서 얼리 오펜스를 했던 게 잘 먹혔다. 또한 돌아온 포워드 3명이 적재적소,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친정팀 SK를 상대로 4연패를 기록 중이었던 문 감독이다. 의미 있는 승리와 함께 천적 관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 감독은 “첫 경기에서 대패를 하면서 시즌 내내 신경이 쓰였다. 다음부터 부상자들이 생기면서 SK와 정상적인 전력으로 붙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맞대결 때마다 부상자가 많았다. 하윤기나 카굴랑안이 없지만 그래도 들어올 수 있는 멤버들이 다 들어왔다.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었고 기필코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승기를 잡아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선형과 강성욱, 두 명의 가드를 동시에 활용하면서 공격에 있어서 활로를 뚫은 KT다.
문 감독은 “상대를 흔들 수 있는 두 가드들이다. 득점은 많지 않았지만 찬스가 많이 나왔다. 공격에선 걱정이 없었는데 수비에서 김선형이 미스매치 공략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두원과 문정현의 도움으로 훌륭하게 막아냈다. 그게 내게는 무기가 될 것 같다. 이제는 무기를 찾아야 할 시점이다. 강성욱-김선형 투 가드를 무기로 가지는 결론을 내게 됐다“며 웃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