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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옵션 쇼다운에서 승리한 숀 롱 "가족에게 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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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3.05 22:05
[뉴스]1옵션 쇼다운에서 승리한 숀 롱 "가족에게 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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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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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원주, 김용호 객원기자] 숀 롱이 팀에게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5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4-84로 승리했다. 시즌 22승 21패를 기록한 KCC는 단독 5위 자리를 지켜내며 봄 농구 확정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날 화력이 폭발한 KCC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진 건 숀 롱이었다. 숀 롱은 30분 11초를 소화하며 3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지난 1월 12일 고양 소노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록했던 시즌하이 37점과 타이 기록이다. 무려 10분을 덜 뛰고 같은 기록을 남겼을 만큼 이날 숀 롱의 폭발력은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숀 롱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연습한 대로 플레이가 나와서 좋고, 이번 라운드를 잘 끝내는 게 목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평균 19.7점을 기록 중인 숀 롱은 유독 DB전에서 화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만큼은 DB의 골밑을 폭격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에 숀 롱은 “휴식기 때 미국에서 가족을 보고 왔다. 덕분에 새로운 마음가짐을 할 수 있게 됐고, 힘을 받아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숀 롱의 활약만큼 DB에서는 헨리 엘런슨의 40점 10리바운드 활약도 눈에 띄었다. 양 팀의 1옵션 선수가 쇼다운을 펼친 가운데 팀의 승리까지 챙긴 숀 롱이 웃을 수 있었다.
엘런슨과의 매치업을 돌아본 숀 롱은 “G리그에서 많이 붙어봤는데 좋은 선수다. 슛을 많이 내주긴 했지만, 전체적인 수비는 잘 됐다고 생각한다. 엘런슨이 슈터이기 때문에 평균 득점은 어쩔 수 없이 주는 거라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숀 롱은 이날 복귀한 최준용에 대해 “송교창은 시간이 조금 필요할 수 있지만, 최준용은 경기력을 제외하고 팀에 들어왔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나에게는 경기장 밖에서도 정신적 지주가 되기도 한다. 있는 것 만으로도 팀에 엄청난 플러스가 되는 선수다“라며 팀원의 복귀를 반겼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