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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짝 발표' 류지현 감독, 대만전 참사 지켜봤다…“소형준-정우주 50구 안 넘긴다“[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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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짝 발표' 류지현 감독, 대만전 참사 지켜봤다…“소형준-정우주 50구 안 넘긴다“[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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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역대 최고 분위기라 자부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년 WBC' C조 조별리그 체코와 경기를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번 사고를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일본, 호주, 대만, 체코 등과 함께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다. 5일 체코와 조별리그 첫 단추를 잘 끼우고, 3승 이상을 확보해 조 2위 안에 드는 계산을 하고 있다.
C조 개막 경기부터 대이변이었다. 대만이 이날 호주에 0대3으로 완패한 것. 호주는 알렉스 웰스-잭 오러플린-존 케네디 3명을 마운드에 올려 3이닝씩 책임지게 했다. 대만 타선은 3안타를 겨우 뽑았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체코는 최약체이긴 하나 한국도 대만을 반면교사 삼을 필요는 있다.
한국은 체코전에 소형준과 정우주를 1+1으로 기용해 마운드를 운용하기로 했다. 두 선수 모두 50구 이내로 짧게 던지게 해 9일 호주전까지 기용하겠다는 계산이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2023년 WBC 대표로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2경기에 등판해 1승을 거두긴 했으나 3⅓이닝, 평균자책점 5.40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2024년 프리미어12에서는 3경기 2승, 3⅔이닝,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두 대회 모두 선발보다는 불펜에서 힘을 실어줬다.
2번째 투수로 정우주를 선택한 것은 의외라는 반응도 있다. 정우주는 지난해 11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치른 일본과 2차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3구 무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WBC처럼 큰 국제대회는 처음이지만, 한일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류 감독이 정우주까지 투입할 정도로 첫 경기 승리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만에 하나의 변수도 생기지 않게 철저히 승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타선의 화력은 믿음직하다. 김도영 이정후 안현민이 중심을 잡고, 저마이 존스와 셰이 위트컴이 가세해 화력을 더할 예정이다.
◇다음은 류지현 감독과 일문일답.
▶지난 3개 대회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모두 첫 경기에서 패했고, 힘든 출발을 했다. 다시 한번 첫 경기를 맞이하는 심정은.
-지난 3개 대회에서 첫 경기가 안 좋았다. 그래서 1라운드에 탈락했다. 우리가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여러 계획과 전략을 세울 때 첫 경기의 중요성을 알았다. 첫 경기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가 4경기의 시작점이 되리라 생각했다.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그 안에서 경기 운영하겠다.
▶대만-호주전 지켜봤는지. 양 팀의 전력과 느낀 점은.
-우리들도 일정이 있었다. 전력 분석을 해야 하는 일정이 있었고, 그 외 시간은 경기를 봤다. 중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중간에 보진 못했는데, 결과는 알고 있다. 긴장감이 많은 경기에서 여러가지 변수가 많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 우리는 그런 것도 준비했다. 여러가지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서 조금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을 경험했다. 우리는 첫 경기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체코전 첫 경기 정말 중요한데, 라인업 고민은. 키플레어는 누구인지.
-오늘 라인업부터 이야기하자면 오사카 오릭스 버팔로스전(지난 3일), 마지막 연습 경기 라인업 그대로 나온다. 김도영부터 김주원까지. 사실은 오사카에서 한국계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다시 라인업의 조화를 고민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팀과 미팅을 오래 했다. 어떤 라인업이 효과적인지, 상대 감독이 느낄 때 느낌은 어떨지 여러가지 수를 고민했다. 그래서 내놨던 게 오사카 첫 경기 한신전, 거기에 4번과 6번만 바꾸는 라인업이 가장 이상적이었다고 판단해서 그때의 라인업으로 간다.
▶1번 김도영과 3번 이정후가 눈에 띈다. 계획하는 게 있다면.
-어찌보면 가장 고민을 했던 부분이 1, 3번 타자를 어떻게 하느냐. 이정후냐 김도영이냐, 김도영이냐 이정후냐 여러 의견을 나눴다. 이정후가 사실은 상대팀에서 봤을 때 가장 경계대상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아래위로 강한 우타자들이 배치돼 있으면 훨씬 조화로운 타순이 될 것이라 생각해 결정했다. 연습 경기를 통해서는 좋은 결과를 냈고, 지금도 상대 주축 투수들이라고 할까. 좌완들도 굉장히 좋은 투수들이 있고, 대만전에는 아마 우투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좌타자가 중간에 섞여 있을 때 조금 더 조화로운 타선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체코전 두고 줄곧 계획된 승리를 강조했다. 호주 경기를 봤을 때 대만을 상대로 투수 3명을 3이닝씩 끌고가는 게 인상적이었다. 소형준-정우주 이후 불펜 가동 관련 설명 가능할지.
-어제(4일) 이야기했듯이 소형준과 정우주는 오늘 경기를 위해서 일찍부터 준비한 것은 사실이다. 이후 불펜은 상황이 다를 것이다. 상황에 맞춰서 불펜을 운용해야 한다. 말씀드릴까 말까 고민했다. 소형준과 정우주는 50개를 안 넘길 것이다. 그 이야기는 하겠다. 휘말린 것 같은 느낌인데(웃음).
▶결전이 시작된다. 선수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이판에서부터 지금까지 선수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다. 여러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감독의 뜻, 코치진의 뜻, 지금 우리가 가야 할 방향들을 맞춰왔다. 늘 이야기하지만, 역대 최고 분위기라고 자부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오늘은 내가 앞에 나서는 것보다 담당 코치들이 해야 할 메시지들을 전달하고 왔다. 지금까지 해온 선수들의 모습 믿고 가면 될 것 같다.
도쿄=김민경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