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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럴 수가 고마워요, GSW! 330억 애물단지 이적 후 맹활약에 조롱까지→개점휴업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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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이럴 수가 고마워요, GSW! 330억 애물단지 이적 후 맹활약에 조롱까지→개점휴업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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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트레이드를 진행한 두 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35-101로 승리했다.
애틀랜타가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거센 상승세를 타고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더욱 키웠다.
여러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적생 조나단 쿠밍가의 존재감도 컸다. 쿠밍가는 이날 25분만 뛰고도 20점을 돌파하며 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기도 버거웠던 쿠밍가가 애틀랜타로 이적하고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연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팬들로선 속이 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쿠밍가는 과거 골든스테이트가 전체 7순위로 지명한 영건 포워드로 구단 미래에 있어서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2년 차까지는 기대에 미지치 못했지만 3년 차부터 포텐셜을 터트리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한 뒤 하락세가 찾아온 쿠밍가는 팀 내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그러한 결과 큰 무대에서 아예 로테이션 아웃되는 등의 시련을 겪었다. 스티브 커 감독 또한 쿠밍가가 많이 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등 팀 내 베테랑들과의 호흡 문제를 거론했다.
그런 가운데 여름 FA 시장에 나온 쿠밍가는 좀처럼 팀을 찾지 못하며 미아 신세가 됐고, 결국 협상이 길게 끌린 끝에 골든스테이트와 울며 겨자먹기로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년 차 팀 옵션이 걸린 계약으로 그와 골든스테이트의 동행이 길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이 쏟아졌다.
팀에 남은 쿠밍가는 올 시즌 초반 반짝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상승세가 오래 가지 못했고, 또 부상이 찾아오는 악재도 있었다. 결국 그는 한동안 부상이 아닌 스티브 커 감독의 결정에 의해 경기에 1분도 뛰지 못하는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를 향해 트레이드 소문이 속출하기도 했다.
결국 쿠밍가는 팀을 떠났다. 골든스테이트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쿠밍가와 버디 힐드를 내보냈다. 경기에 뛴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쿠밍가가 가진 신체적인 장점에도 시장 가치가 높을 수 없었다.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쿠밍가는 첫 3경기에서 평균 21.3점 7.7리바운드 3.3어시스트 1.7스틸에 야투율 67.7% 3점 성공률 55.%로 펄펄 날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때와는 완전히 다른 퍼포먼스다.
쿠밍가의 활약상에 감명을 받은 애틀랜타의 현지 지역 중계진은 경기 도중 “고맙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정말 고맙습니다! 저렇게 어린 나이에 저런 재능을 가진 선수를 포기하다니,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라며 조롱 섞인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더욱 속이 쓰릴만한 이유는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던 쿠밍가를 내주고 데려왔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제대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르징기스는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뒤 현재까지 단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질병 문제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문제는 포르징기스의 복귀 시점 또한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이다. NBA 커리어 내내 유리몸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녔던 포르징기스는 골든스테이트에서도 결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3일 질병 때문에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는 포르징기스의 상태에 대해 “미스터리한 상황“이라고 이야기한 뒤 “우리는 분명히 그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꾸준히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질병 때문에 5경기 연속 빠진 포르징기스는 향후 원정 3연전 내 복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장 스테픈 커리 등의 부상 이탈로 전력 누수가 큰 골든스테이트로선 포르징기스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포르징기스가 경기에 뛰지도 못하는 사이 쿠밍가가 자존심을 회복하며 양 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쿠밍가의 맹활약이 이어질 경우 제대로 기회도 부여하지 않고 헐값에 그를 내보낸 골든스테이트의 선택은 패착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러한 형국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는 것도 남은 시즌 동안 NBA를 바라보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