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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억 계약→2군 캠프' 위기의 손아섭, 1군 기회 눈도장 찍나. 1,2군 합동 청백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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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억 계약→2군 캠프' 위기의 손아섭, 1군 기회 눈도장 찍나. 1,2군 합동 청백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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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선수들이 스프링캠프를 떠난 이후에야 뒤늦은 FA 계약을 했던 한화 이글스 손아섭은 1군 캠프에 가지 못했다.

이미 1군 캠프가 한창 진행 중이던 2월 5일 1년 1억원에 잔류 계약을 한 손아섭은 다음날인 6일 2군 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고치로 날아갔다.

지난해 시즌 중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됐던 손아섭은 한화의 톱타자로 한국시리즈까지 활약했었다.

그러나 FA 협상이 늦어지면서 1군 캠프에 가지 못하게 됐고, 아직 한화 김경문 감독의 시즌 구상 속에 들어가 있지는 않다. FA 이적생 강백호가 지명타자와 1루수를 번갈아 맡게되는데 손아섭은 외야수와 지명타자를 맡다보니 지명타자에서 겹치게 됐고 보니 교통정리가 필요해 일단 김 감독은 강백호를 지명타자를 주로 기용할 구상을 밝혔다.

손아섭이 주전이나 1군을 확답받지는 않은 상황이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야 1군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첫번째 기회가 생겼다. 바로 9,10일 열리는 자체 청백전이다.

지난 2월 21일 WBC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습경기에 돌입한 한화는 2일 KT전까지 총 7차례의 연습경기를 했다. 이중 2월 27일 하기로 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만 취소돼 6경기를 했다.

3일 삼성과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르고 5일 10개팀 중 가장 먼저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12일 시범경기를 앞두고 9일과 10일 1,2군 전체 청백전을 갖기로 했다.

김 감독은 “2군에도 나름 준비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시합을 해서 컨디션 좋은 선수들은 그때 좀 바꿀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손아섭이 없는 1번 자리는 확정되지 않았다. 오재원 등이 연습경기서 1번 타자로 나섰는데 1일 KIA전부터 심우준이 톱타자로 나왔다. 2일 KT전에 이어 3일 삼성전까지 심우준이 톱타자로 나서 시험대에 오른다.

김 감독은 심우준에 대해 “심우준이 욕심을 가지면 좋겠다. 9번 타자로 나서는 것보다는 1번 타자를 쳐서 출루도 더 하면 좋지 않나. 우준이만큼 베이스러닝을 하는 선수도 많지 않다“라고 했다.

손아섭은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 3할1푼9리, 2618안타를 때려낸 안타를 치는데엔 KBO리그 최상급 타자라 할 수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2024년(95안타)를 제외한 15시즌에서 100안타 이상을 때려냈었다.

2군 훈련의 성과를 볼 수 있는 첫 기회. 손아섭은 자체 청백전에서 1군 콜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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