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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왜 이럴까' KIA 에이스, 또 볼넷-볼넷-볼넷-볼넷…확실한 선발 부족한데, 유력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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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왜 이럴까' KIA 에이스, 또 볼넷-볼넷-볼넷-볼넷…확실한 선발 부족한데, 유력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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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방향성을 갖고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이의리의 말이다. 스프링캠프 동안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지는 것을 목표로 훈련했는데, 첫 실전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의리는 1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 0-0으로 맞선 4회 구원 등판해 1⅓이닝 39구, 1안타, 4볼넷, 2삼진, 4실점(2자책점)에 그쳤다. KIA는 0대5로 패했고, 이의리는 패전을 떠안았다.
직구 구위 점검에 주력했다. 이의리는 직구 33개, 체인지업 5개, 슬라이더 1개를 던졌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8㎞, 평균 145㎞를 기록했다. 시기를 고려했을 때 구속은 충분히 끌어올렸다.
문제는 역시나 제구. 처음부터 무너진 것은 아니다. 4회초 선두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강백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채은성과 한지윤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았다.
한화 중심 타자들을 상대로 1이닝을 잘 막아놓고 다음 이닝에 무너졌다. 5회초 선두타자 하주석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태연과 허인서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가 됐다. 허인서를 볼넷으로 내보내기 전에 포수 주효상이 패스트볼로 주자 2, 3루를 허용, 압박이 있긴 했다.
이의리는 다음 타자 오재원을 투수 직선타로 처리해 1사 만루까지 버텼지만, 심우준에게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2가 됐다.
KIA는 이의리를 더는 마운드에 둘 수 없었고, 좌완 이준영이 공을 이어받았다. 5회초 2사 만루 채은성 타석에서는 포수 1루 송구 실책으로 2, 3루 주자가 득점해 0-4로 벌어졌다. 이의리의 제구 난조와 주효상의 실책이 결국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을 한화에 내줬다.
이의리는 올해 부활을 노래하고 있다. 2024년 팔꿈치 수술을 받고, 부지런히 재활해 지난해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10경기, 1승4패, 39⅔이닝, 평균자책점 7.94에 그쳤다. 9이닝당 볼넷이 7.03개에 이를 정도로 영점이 잘 잡히지 않았다.
이의리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고, 스프링캠프까지 이동걸 투수코치와 대화를 나누며 더 좋은 투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첫 연습 경기 등판에서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상심이 클 법하다.
KIA는 외국인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베테랑 양현종에 이의리까지는 사실상 선발을 확정한 상태였다. 5선발 경쟁 후보 김태형과 황동하가 지난달 24일 한국 WBC 대표팀과 연습 경기에 등판해 각각 2이닝 3실점(1자책점), 2이닝 3실점(2자책점)에 그쳐 걱정을 키웠다.
이범호 KIA 감독의 고민이 깊을 법하다. 지난해 125⅓이닝을 책임졌던 김도현이 팔꿈치 미세 피로골절로 개막부터 합류는 어렵기 때문. 5선발이었던 좌완 윤영철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해 안식년을 보내기로 했다. 선발 마운드에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 감독은 이의리의 제구 난조가 일시적이길 바랄 듯하다.
김민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