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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과징계 경계했다, 프런트 책임 통감“ 선수 대신 '수뇌부 징계' 파격결단, 롯데 구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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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3시간전
[뉴스]“과징계 경계했다, 프런트 책임 통감“ 선수 대신 '수뇌부 징계' 파격결단, 롯데 구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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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발생한 '전지훈련지 사행성 오락실 출입' 논란에 대해 야구계에서 보기 드문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선수들에게 쏟아질 추가 징계의 칼날을 거두는 대신, 구단 최고위층이 그 책임을 전적으로 떠안기로 한 것이다.
롯데 구단은 27일, 소속 선수 4인(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의 일탈 행위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핵심은 '선수 추가 처분 없음'과 '대표이사 및 단장 중징계'로 요약된다.
이미 KBO 상벌위원회는 지난 23일, 김동혁에게 50경기 출장 정지를, 고승민·나승엽·김세민에게 각각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롯데는 이 결정을 존중하며 추가적인 구단 자체 징계는 내리지 않기로 했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법적·도의적 균형'을 강조했다.
박 단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KBO의 징계 수위가 결코 가볍지 않다. 리그 내 다른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선수 개인의 과오 이상의 과도한 징계를 내리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선수단 관리 소홀 문제는 책임자로서 당연히 져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알려주고, 조금 더 관리하고, 조금 더 교육했다면 방지할 수 있었다는 책임을 통감하고 징계를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롯데는 이번 사안을 '선수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하지 않았다.
구단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지훈련지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표이사(사장), 단장에 대한 중징계를 공표했다. 현장 관리직인 프런트 매니저들에게도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비공개 원칙에 따라 밝혀지지 않았으나, 상당한 수준의 감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수단의 잘못을 '관리 부실'이라는 시스템의 문제로 치환, 수뇌부가 먼저 고개를 숙이는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롯데 구단은 'KBO 징계(30~50경기 출장 정지) 충실 이행, 대표이사, 단장 중징계 및 담당 매니저 징계 처분, 재발 방지책, 내부 규정 재정비, 컴플라이언스 교육 강화, 선수단 관리 시스템 전면 재검토, 팬들을 향한 신뢰 회복' 등을 약속했다. 비난 대신 '용기' 택한 롯데의 이번 결정은 구단에 대한 신뢰 회복의 신호탄이자 내부 결속의 계기가 될 전망.
이번 롯데의 결정을 두고 야구인들은 놀라워 하며 “문제의 선수를 꼬리 자르기 하는 대신, 리더들이 방패가 되어준 이례적인 모습“이라고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선수들은 이제 경기장 안팎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해야 하는 무거운 숙제를 안게 됐다. 구단 수뇌부가 자신들의 과오를 대신 짊어진 만큼, 해당선수들은 물론, 선수단 전체가 각성해 팬들을 결코 실망시키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롯데 공식 입장 전문
먼저 선수단의 일탈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난 23일 KBO 상벌 위원회 결과 김동혁 선수는 50 경기 출장 정지,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 선수는 30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KBO 상벌 위원회 결과를 구단은 존중하며 이를 충실히 이행할 예정입니다.
선수들의 개인 일탈에 의해 발생한 사안이지만, 구단도 전지훈련지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단장에게 중징계 조치와 함께 담당 프런트 매니저들에게도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팬 분들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내부 규정 재정비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겠습니다. 선수단 운영을 포함해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강화하겠습니다.
2026시즌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