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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르브론 시대 후 10년 만의 우승 기대? NBA 레전드 독설→빅딜 후 무관 탈출 노리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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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르브론 시대 후 10년 만의 우승 기대? NBA 레전드 독설→빅딜 후 무관 탈출 노리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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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피어스가 클리블랜드의 우승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킷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9-94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가 뉴욕과의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 맞대결에서 15점 차 대승을 거뒀다. 개막 전 강력한 동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로 불렸던 두 팀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올 시즌 시작 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사치세를 내는 팀으로 불렸던 클리블랜드는 부진에 빠지며 큰 우려를 낳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의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15경기 기준 13승, 제임스 하든 영입 이후로는 한 번밖에 패하지 않고 있다.
다리우스 갈랜드-도노반 미첼 백코트의 시너지 효과가 개인 기량만큼 나오지 않는 것이 큰 걱정이었던 클리블랜드는 갈랜드를 내주고 하든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앞날이 창창한 2000년생의 가드 대신 30대 중반의 노장을 영입한 만큼 윈나우를 향한 클리블랜드의 의지는 강했다.
현재까지는 순조롭다. 하든의 영입과 함께 백코트를 꾸리는 도노반 미첼의 어깨도 가벼워졌다. 하든은 클리퍼스 시절보다 개인 기록의 볼륨은 눈에 띄게 떨어졌지만 그래도 7경기에서 6승을 수확하며 기분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선수단의 자신감도 상당하다. 하든의 영입이 팀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져오고 있다.
케니 엣킨슨 감독은 뉴욕과의 경기에서 완승을 따낸 뒤 “제임스 하든을 영입하면서 팀에 새로운 자신감이 생겼다. 우리가 더 강해졌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런 정신, 자신감이 왠지 모르게 더 열심히 뛰면서 경쟁하고, 수비도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전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고 자신감이 없었다면 이젠 그걸 되찾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든은 한때 리그를 호령했던 MVP 출신 가드이지만 데뷔 초인 오클라호마시티 시절이 마지막 파이널 진출이었고 NBA 커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었다. 무관의 제왕이란 달갑지 않은 타이틀은 화려한 선수 경력의 유일한 아쉬움이다.
클리블랜드 또한 절실하다. 구단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떠난 뒤 암흑기를 보내고 다시 반등한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1번 시드를 차지하고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러한 실패를 딛고 정상에 서기 위해 그들은 하든을 데려오는 강수를 뒀다.
그렇다면 쾌조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클리블랜드가 우승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NBA 레전드 폴 피어스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No Fouls Given'에 출연해 그가 던진 가장 큰 화두는 클리블랜드가 다른 팀에 비해 급조된 팀이라는 것이었다.
피어스의 말처럼 NBA에서 시즌 중에 빅네임을 영입하고 우승한 사례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비시즌을 함께 보내면서 합을 맞춘 게 아니기 때문에 팀 내 결속력을 확실히 다질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 하든 또한 브루클린, 필라델피아,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을 때 모두 시즌 중에 팀을 옮겼지만 막강한 전력에도 우승을 차지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피어스는 “제임스 하든 사례처럼 올스타 선수끼리 맞바꾸는 대규모 트레이드를 통해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 경우는 역사상 2번 정도밖에 없었다. 최근 기억으로는 파우 가솔이 레이커스에서 파이널에 갔던 때가 있고 이전에는 디트로이트가 라시드 월러스를 영입했던 때가 존재한다. 하든 수준의 선수가 트레이닝 캠프도 거치지 않고 훈련 시간도 많지 않은데 시즌 중간에 팀을 옮겨서 파이널까지 진출한다고 말하는 건 정말 드문 일“이라고 짚었다.
피어스가 강조한 또 하나는 정규시즌에 비해 비교적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던 하든의 플레이오프 퍼포먼스였다. 하든과 함께 쌍두마차를 이루는 미첼 또한 아직 선수 커리어에서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없다.
피어스는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2년 동안 플레이오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1번시드였음에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우리는 제임스 하든과 도노반 미첼이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 이미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상승세는 매섭지만 아직 표본이 많다고 보기는 어려운 만큼 하든의 클리블랜드가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클리블랜드가 피어스의 우려와 독설에도 동부 컨퍼런스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바라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밌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