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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히려 제가 배워가네요" 농구에 진심인 선생님들→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찾은 하승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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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오히려 제가 배워가네요" 농구에 진심인 선생님들→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찾은 하승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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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서울, 김혁 기자]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얻어가는 게 많은 시간이다.
KBL은 1월부터 2월까지 4번에 걸쳐 일반 초, 중, 고 교사와 KBL 유소년클럽 코치를 대상으로 한 '2026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홍대부고에서 3기가 열린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는 일반 학교 및 유소년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교사와 지도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 코칭 역량과 지도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기존 교육이나 프로그램이 선수들에게 집중됐다면 이번엔 교사 및 지도자들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수별로 1박 2일 동안 농구 관련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는다. 아카데미 1기부터 3기까지는 서울시 관내 초, 중, 고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기는 홍대부고에서 개최됐다.
기수별로 강사진의 면면도 화려한 가운데 3기는 신기성, 김도수, 오용준, 김은혜 등 프로농구에서 장수한 전직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이 토크 콘서트 게스트로 출격한다.
3기 2일 차 오전에는 실내에서 교육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코트에서 직접 볼을 만지며 전문가들에게 농구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마다 각각 실력은 달랐지만 농구를 향한 열정은 상당했다.
퀀텀 바스켓볼의 김승찬 코치와 하승윤 코치가 열성적으로 지도에 나섰다. 하승진-전태풍이 이끈 '턴 오버' 프로젝트의 멤버로도 농구 팬들에게 익숙한 하승윤 코치는 유소년들에게 농구를 가르치는 일을 맡아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하승윤 코치는 근황에 대해 “유소년 농구클럽에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지내고 있다. 스킬 트레이닝도 있고 학원 형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학 때까지 주로 농구를 배우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가르치는 입장이 됐다. '역지사지'의 입장을 느끼고 있는 그는 보람도 많이 느낀다고 한다.
하승은 코치는 “가르치는 입장이 되니까 왜 지도자님들께서 화를 내셨는지 드디어 느꼈다.(웃음) 입장이 바뀌니까 그런 심정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람도 많이 느낀다. 특히 내성적인 친구가 농구로 자신감을 키워서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내고 밝아지는 모습을 보는 게 요즘 삶의 낙“라고 덧붙였다.
농구 아카데미의 스킬 트레이닝은 화려함보다 기본에 충실한 프로그램이다. 농구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을 많이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상대로 이뤄지는 교육인 만큼 기본기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다.
하승윤 코치 또한 “기본기가 중요하다. 나도 대학 때까지 농구를 했지만 항상 지도자분들이 강조하신 게 지도자였다. 기본기를 갖추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제일 좋은 레슨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선생님들의 이해 속도가 상당히 빠르시다. 다들 운동도 많이 해보시고 배워보신 분들이라 한 번 이야기를 했을 때 실행을 잘해주셔서 즐겁게 가르치고 있다“며 미소를 보였다.
그간 농구계에서 흔치 않았던 프로그램인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교사들에게도 좋은 기회이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좋은 에너지를 얻어간다며 미소를 보인 하승윤 코치다.
하승윤 코치는 “앞선 1~2기에도 대단하신 분들이 오셔서 강의도 하고 가르치시는 걸 봤는데 이제 내가 와서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다. 물론 나도 선생님들에게 많은 걸 가르쳐 드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히려 나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들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하기도 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그는 또 아카데미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 올 생각이다. 1년에 12번도 가능하다“며 웃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