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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6연패 탈출 새크라멘토, 지긋지긋한 슬럼프 끊었다… 하지만 탱킹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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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6연패 탈출 새크라멘토, 지긋지긋한 슬럼프 끊었다… 하지만 탱킹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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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새크라멘토가 구단 역사상 최악의 연패 늪에서 마침내 벗어났다. 하지만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 상황상 탱킹 레이스는 여전히 이어갈 전망이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23-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새크라멘토는 지난 1월 17일 이후 이어온 1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16연패는 새크라멘토가 신시내티 로열스 시절 기록했던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14연패를 넘어선 불명예 기록이다. 새크라멘토는 이번에도 13승 46패로 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베테랑들이 승리를 이끌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5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더마 드로잔도 19점을 보태며 힘을 실었다. 특히 웨스트브룩은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멤피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드로잔은 “그 누구도 패배를 원치 않는다. 특히 우리가 겪었던 것 같은 긴 연패는 더욱 그렇다. 어깨를 누르던 짐을 덜어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덕 크리스티 감독 역시 “자신의 이름 앞에 이런 연패 기록이 붙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비록 연패는 끊었으나 새크라멘토의 시선은 여전히 미래로 향해 있다. 올 시즌 NBA는 2026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대형 유망주들을 선점하기 위해 하위권 팀들이 유례없는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새크라멘토 역시 주축 선수인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잭 라빈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상태에서 사실상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하위권 팀들의 승률이 예년에 비해 유독 낮게 형성되면서 역대급 탱킹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한 경기를 이겼음에도 분위기 반전에 적극적이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16연패라는 불명예는 씻어냈지만, 새크라멘토의 리빌딩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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