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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가드와 미마 루이’ 선두 하나은행을 잡아낸 신한은행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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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레벨 회원아이콘
99
RKTV
02.21 07:15

[뉴스]‘3가드와 미마 루이’ 선두 하나은행을 잡아낸 신한은행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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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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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부천, 김민우 명예기자] 최윤아 감독의 3가드 시스템이 적중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52-37로 이겼다.


경기 전 최윤아 감독은 “3번 자리에 선수가 없다. (김)지영이를 통해 수비적인 부분이나 (홍)유순이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다. 3번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그런 부분에서 3가드를 하게 된다. 리바운드적인 부분에서 높이가 되면 유리하다. 진짜 죽기 살기로 해도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팀이 가져가야 할 부분이지만 3번에 대한 문제가 걱정인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


신한은행은 스쿼드 구성상 3가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포워드 자원이 약한 신한은행에게 3가드는 필연적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3가드 시스템이 적중했다.


이날 경기에서 활약한 신이슬, 신지현, 김지영과 미마 루이가 시스템의 주축이다. 그리고 4쿼터 접전 상황에서 가드진과 미마 루이의 합작품이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쿼터 초반 미마 루이의 어시스트를 받은 신지현의 득점을 시작으로 신지현과 미마 루이의 케미스트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후 신지현과 신이슬로 파생되는 공격이 연이어 적중하며 신한은행은 간격을 벌릴 수 있었고 승리까지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최윤아 감독은 4쿼터 미마 루이와 가드진의 호흡 그리고 결과물에 대해 자기 생각을 전했다.


최 감독은 “가장 이상적인 부분이다. 그런 부분에서 몇 경기 잘 되던 것들이 있었다. 초반에 고전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잘 나온 것 같다. 공격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이 나오면 저희는 어렵다. 몇 경기 안 남았지만 그 안에서 밸런스를 잘 잡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이슬도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 신이슬은 “초반에는 공격이 한쪽으로 치우칠 때도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감독님과 코치님이 해결해 주셨다. 지금은 움직임으로나 패턴 같은 것으로 해결 방법을 잡아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중 미마 언니랑 같은 선상이라서 패스 넣기 어렵다고 이야기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짚어주시고 편하게 패스할 수 있는 방법도 잘 알려 주신다. 사실 제가 무언가를 하기보다 미마 언니가 강하게 자리를 먼저 잡아준다. 강하게 자리를 안 잡아주면 잘 안 맞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언니가 잘 자리를 잡아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윤아 감독도 “패스가 타이밍이 잘 맞춰지면 계속 맞출 수 있다. 신이슬은 비시즌보다 나아졌다. 미마 루이가 잘 자리를 잡으면 쉬운 득점이다. 선수들이 타이밍을 잘 맞춰가고 있다. 루이도 잘해주고 있다“라고 같은 관점에서 이야기했다.








이처럼 신이슬과 신지현 그리고 미마 루이의 호흡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경기를 준비하는 훈련에서 최윤아 감독이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이들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이슬은 “감독님의 시범이 도움이 많이 된다. 시범을 자주 보여주신다. 감독님이 저렇게 할 수 있으니 우리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라며 최윤아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김지영도 3가드 시스템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비교적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신이슬과 신지현의 단점을 김지영이 채우고 있다. 게다가 피지컬과 힘에서 장점이 있는 김지영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두 선수의 몫까지 헌신적으로 뛰고 있다.


김지영은 3가드 시스템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우리 팀에는 훌륭한 공격수들이 많다. 공격에서 제가 체력적으로 안배되기 때문에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보탬이 되려고 한다. 상대 에이스 수비와 궂은일에서 포커스를 맞추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부터 3가드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과 걱정을 전했던 최윤아 감독. 그러나 이날 경기는 3가드 시스템의 본질과 목표가 명확히 성공한 하루였다. 신지현과 신이슬의 공격력과 미마 루이와 함께 만드는 케미스트리, 그리고 김지영의 리바운드와 수비력까지.


이날 경기에서 최윤아 감독이 원했던 그림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최윤아 감독의 이야기처럼 기복을 줄인다면 신한은행은 시즌 마지막까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3가드 시스템의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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