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치 랭킹
-
1위
TEST
100P
리그별팀순위
축구
야구
농구
배구
- EPL
- 분데스리가
- 프리메라
- 세리에
- 리그1
- 에레디비지에
- K리그1
- 퓨처스
- KBO
- MLB(NL)
- MLB(AL)
- NPB(CL)
- NPB(PL)
- KBL
- NBA(동부)
- NBA(서부)
- WKBL
- 남자배구
- 여자배구
[뉴스][루키피디아] NBA에서 누가 가장 클까?
조회 4회
|
댓글 0건
99
RKTV
02.18 08:10
[뉴스][루키피디아] NBA에서 누가 가장 클까?
99
RKTV
02.18 08:10
4
조회수
0
댓글

그냥 봐도 정말 재밌는 NBA, 경기장 밖에서 떠도는 여러 흥미로운 사실을 알고 나면 더욱더 NBA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코너가 루키피디아다. 이번 시간은 NBA 최장신 선수와 최단신 선수에 대해 다뤘다.
누가 가장 클까?
지난 시즌을 앞두고 NB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NBA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약 199cm였다. 이는 1952년의 193cm 대비 6cm 정도가 증가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가장 키가 큰 선수는 누구일까? NBA 공식 사이트 소개 기준 간발의 차이로 샌안토니오의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가 1위를 차지했다.
이미 큰 키로 화제가 됐던 웸반야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키가 더 컸다는 이야기가 들려온 가운데 NBA.com 기준 7피트 4인치, 약 224cm로 소개됐다. 윙스팬 또한 240cm가 넘는 외계인 피지컬로 유명한 선수다.
2위는 멤피스의 2년 차 센터 잭 이디가 차지했다. 이디는 NBA.com 기준 7피트 3인치, 약 221cm를 기록해 웸반야마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24cm의 웸반야마도 상당하게 느껴지지만 피지컬 괴물의 리그 NBA답게 역대로 놓고 봤을 때 그보다 키가 큰 선수도 꽤 많았다. 일단 NBA 역사에서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 중 역대 최장신으로 불리는 선수는 2명이다. 바로 게오르그 뮤레산과 마누트 볼.
7피트 7인치, 무려 231cm의 신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뮤레산과 볼. 만만치 많은 거구인 타코 폴, 숀 브래들리 등이 뒤를 잇는다.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로 불리는 야오밍도 229cm의 신장을 보유했다.
수단 출신이었던 마누트 볼은 1985-1986시즌 처음으로 NBA 무대를 밟았다. 평균 득점은 3.7점에 불과했지만 경기당 블록슛이 무려 5.0개에 달했다. 압도적으로 큰 키와 긴 팔을 자랑한 그는 NBA 커리어에서 2번의 블록왕을 거머쥐었다. 통산 기록은 총 624경기(선발 133경기)에 출전, 평균 2.6점 4.2리바운드 3.3블록슛으로 데뷔 시즌에는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흥미롭게도 마누트 볼의 대를 이어 아들 볼 볼도 NBA 선수로서 활약한 바 있다. 221cm 장신 신장을 가진 볼이었지만 볼 핸들링과 슈팅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춰 유니콘이 생각나는 독특한 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만 NBA에서 총 202경기에 뛴 볼은 올 시즌엔 NBA 출전 기록이 없다.
루마니아 출신의 뮤레산은 마누트 볼보다 9살이 어리며 1993-1994시즌에 NBA에 데뷔했다. 데뷔 초에는 주로 백업 멤버였지만 2년 차와 3년 차를 거치면서 팀 내 비중이 크게 늘었고 특히 1995-1996시즌에는 평균 14.5점 9.6리바운드에 2.3블록슛을 기록하며 MI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뮤레산의 전성기는 길지 않았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거구의 몸이 부상을 견뎌내지 못했다. 1996-1997시즌 무릎 부상 때문에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이어진 시즌은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1999-2000시즌에 30경기에 뛴 것을 마지막으로 NBA 무대를 떠났다.
뮤레산이 NBA를 떠난지 25년이 넘은 현재. 어쩌면 역대 최장신 출전 기록이 갈아치워질 수도 있다. NCAA 무대에 초대형 신장을 보유한 유망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바로 NCAA 역대 최장신 센터 올리비에 리우. 플로리다 대학의 리우는 16세에 이미 220cm가 넘었던 선수로 현재는 236cm에 달하는 신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키가 더 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NBA 입성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큰 키에 NBA에서 뛸 수 있는 운동 능력이나 농구 기량까지 갖추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리우는 올 시즌 플로리다 대학에서 현재까지 7경기에 출전, 평균 출전 시간 1.9분 동안 0.7점 0.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NBA에 입성하기에는 부족함이 크게 느껴지는 성적으로 NBA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선 더 발전한 모습이 필요한 상황이다.
단신 거인은 누가 있었나?
일반인 기준으로 장신에 속하는 스테픈 커리(188cm)도 작아보이게 만드는 기이한 무대 NBA. 그렇지만 꼭 장신 선수들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키가 큰 것이 작은 것보다 유리한 점이 많지만 단신 선수들 중에서도 NBA 역사에서 족적을 남긴 경우도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역시 NBA 역사상 최단신 가드 먹시 보그스다. 보그스는 NBA 기준은커녕 일반인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160cm의 키를 보유한 선수였다.
고교 시절 팀의 60연승 멤버였던 보그스는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입학 후에는 미국 국가대표에 뽑혀 1986년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그는 작은 키에도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라는 높은 순번에 뽑히며 NBA에 입성했다.
NBA 입성 후에는 데뷔 팀이었던 워싱턴보다 샬럿 이적 후에 빛을 봤다. 샬럿 호네츠 창단 멤버인 보그스는 2번의 시즌에 평균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특히 1993-1994시즌엔 평균 더블-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작은 키에도 NBA에서 14시즌이나 뛰며 장수한 끝에 통산 889경기에 출전했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오랜 시간 생존했다.
공교롭게도 NBA 역대 최장신으로 불리는 마누트 볼과 최단신 보그스가 한 팀에 속한 적이 있다. 두 선수는 1987-1988시즌 워싱턴에서 만났는데, 신장 차이는 무려 71cm에 달했다. 당연히 역대 한 팀에서 뛴 선수 중 가장 큰 키 차이 기록이다.
역대 NBA 단신 거인을 논하면서 캘빈 머피의 이름을 빼놓을 수는 없다. 머피는 로케츠 프랜차이즈가 휴스턴이 아닌 샌디에이고에 있을 때부터 휴스턴으로 옮긴 이후까지 활약한 원클럽맨.
175cm의 단신이지만 NBA 통산 1,002경기에 나와 평균 17.9점 4.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으며 1993년에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한 그의 등번호 23번은 현재 휴스턴 영구결번이다.
과거 보스턴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아이재아 토마스(174cm)도 생각이 날 수밖에 없다. 2011년 드래프트 마지막 지명자(60순위)였던 토마스였지만 NBA 입성 이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단신 거인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선수였다.
작은 키 때문에 수비 약점은 컸지만 득점력이나 폭발력만큼은 상당했다. 특히 보스턴 시절이 최고의 전성기였다. 올스타에 2년 연속 선발됐고 2016-2017시즌엔 평균 28.9점 5.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NBA팀에 선정되는 영예까지 누렸다.
당시 토마스는 MVP 투표에서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이후 부상 여파로 커리어가 일찍 꺾인 감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 토마스의 존재감을 잊지 못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올 시즌 NBA 선수 중 최단신에는 아시아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바로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드 카와무라 유키다. 카와무라의 NBA 공식 신장은 173cm다.
일본 B.리그에서 한 시즌에 신인왕과 MVP를 석권하기도 했던 카와무라는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빅터 웸반야마가 버티는 개최국 프랑스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파리 올림픽 이후 NBA 도전에 나선 카와무라는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총 22경기에 출전하며 NBA 데뷔의 꿈을 이뤘다. 올 시즌엔 시카고와 계약을 맺었으나 부상 때문에 개막 전에 방출되는 아픔을 겪은 카와무라. 하지만 그는 재활 끝에 돌아왔고 시카고와 다시 계약을 맺었다.
18일 기준 시카고 소속으로 NBA 4경기에 출전해 평균 5.0점 4.0리바운드 5.5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가비지 타임 위주로만 뛰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엔 팀 내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G리그에선 5경기 평균 16.0점 4.8리바운드 10.2어시스트의 빼어난 활약을 기록을 남기고 있는 카와무라다.
덩크 콘테스트에서 존재감을 보인 단신 거인들도 있다. 흔히 단신 덩크왕이라면 3번이나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네이트 로빈슨(172cm)을 떠올리지만 그가 역사상 가장 작은 덩크왕은 아니다.
역대 최단신 덩크 콘테스트 우승자는 과거 애틀랜타와 새크라멘토 등에서 활약했던 스퍼드 웹이다. 168cm의 웹은 1986년 덩크 콘테스트에서 역대급 덩커로 불리는 팀 동료 도미니크 윌킨스의 리핏을 막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백과사전 속 토막 상식 1
가장 무거운 선수와 가벼운 선수는 누구?
그렇다면 거구들이 즐비한 NBA에서 가장 무거웠던 선수는 누구일까? 물론 시즌을 치르면서 체중에 많은 변화가 생길 수도 있고 농구선수의 체중을 이야기할 때 공식적인 체중 기록만 가지고는 완벽하게 정확한 판단을 내리긴 어렵다.
NBA 역사상 가장 무거웠던 선수로 언급되는 인물은 피닉스와 디트로이트, 토론토 등에서 뛰었던 올리버 밀러다. 120kg 정도로 NBA 무대를 밟았지만 한때 170kg까지 체중이 불었던 것으로 거론되며 한때 중국 리그에서 활약한 뒤 NBA로 컴백한 이력이 있다. 가장 가벼웠던 선수론 앞서 최단신 덩크왕으로 이야기했던 스퍼드 웹(60kg)이 존재한다.
현재 NBA에서 가장 무거운 선수는 공식 기록상 신장 2위 잭 이디다. 이디는 221cm의 신장에 138kg의 몸무게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장 1위 웸반야마(106kg)와 30kg가 넘게 차이 난다. 가장 가벼운 선수는 최단신인 카와무라로 72kg정도이며 가장 무거운 이디의 1/2에 가까운 셈이다.
백과사전 속 토막 상식 2
KBL 최장신은 누구?
KBL 기록 사이트 기준 역대 최장신 선수는 삼성에서 외국 선수로 뛰었던 피터 존 라모스다. 공식 기록은 222cm.
압도적인 신장과 함께 등장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라모스. 하지만 KBL에서 그를 오래 볼 수는 없었다. 외국 선수 1명 보유 1명 출전 시대였던 2011-2012시즌 삼성에 입단한 라모스는 15경기 평균 21.5점 9.8리바운드 3.2어시스트 1.2블록슛의 기록을 남긴 채 아이라 클라크로 교체되면서 일찍 한국을 떠났다.
국내 선수 중 신장 1위의 답은 너무나 쉽다. 빅하 하승진이 역대 국내 선수 중 최장신이다. 공식 기록상 라모스와 1cm 차이밖에 나지 않는 하승진(221cm)은 한국인 역대 최초 NBA 리거이며 KBL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긴 바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