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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연패→8G 6승! 절체절명 위기서 삼성생명 반등 이끈 돌격대장 이주연... 복귀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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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2.16 08:10
[뉴스]3연패→8G 6승! 절체절명 위기서 삼성생명 반등 이끈 돌격대장 이주연... 복귀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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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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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아산, 김혁 기자] 이주연의 집념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58-5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이 우리은행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세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삼국지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주연의 승부처 존재감이 상당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갔지만 그래도 이주연이 없었다면 꿈꾸지 못했을 승리다. 본인의 실수를 만회하는 완벽한 위닝 득점으로 팀을 구했다.
우리은행과 승패를 알 수 없는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오니즈카 아야노에게 3점슛을 허용, 5점의 리드를 내줬다. 여기에 이어진 공격에서 김아름의 공격자 파울이 나오며 위기에 몰렸다. 이날 절정의 슛감을 자랑하던 김아름이 5반칙으로 물러난 것이었다.
패색이 짙어진 순간에 이주연이 힘을 냈다.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상대 U-파울을 유도해낸 이주연이었고 자유투는 하나 놓쳤지만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 3점슛을 성공하며 순식간에 1점 차이로 좁혔다. 사라지는 듯했던 승리 희망을 완전히 살렸다.
기세를 탄 삼성생명은 이날 침묵하던 조수아의 3점슛까지 마침내 터지며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리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희망의 불씨를 키웠던 이주연이 치명적인 턴오버를 저질렀고, 우리은행 강계리가 종료 10초 정도 남은 시점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대로 주저앉을 법했던 상황에 이주연이 있는 힘을 다 짜냈다. 동점 실점 후 곧바로 볼을 몰고 하프라인을 넘은 이주연은 상대 수비의 빈틈을 예리하게 파고들며 돌파에 성공, 다시 리드를 잡는 극적인 득점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이번 경기의 결승 득점이 됐다.
수비 헌신과 더불어 승부처 존재감으로 팀의 승리 주역이 된 이주연은 “상대가 트랩을 들어오는 게 내 눈에 보였는데 턴오버가 나와서 그 순간에 너무 괴로웠고 내 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러웠다. 어떻게든 만회해야겠다는 게 생각으로 임했다“며 승부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3연패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전선에 먹구름이 제대로 꼈던 삼성생명. 그러나 KB-하나은행이라는 난적들을 연달아 잡은 것을 시작으로 8경기에서 6승을 거두는 상승세와 함께 3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밝혔다.
상승세에 이주연이 가져온 기여는 상당히 크다. 그간 수비가 좋지 못했던 삼성생명은 최근 8경기 평균 실점을 59.8점까지 줄였다. 78점을 내줬던 1월 31일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61점 이하로 틀어막았다. 2월 4경기는 모두 50점대 실점이다.
1월 중순 부상에서 돌아온 이주연은 앞선에서의 수비 역할과 활동량으로 팀 수비력 상승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주연이 없는 삼성생명의 수비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다. 사령탑의 믿음도 상당히 크다. 게다가 공격에서도 시즌 초반보다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하상윤 감독 또한 “(이)주연이가 항상 수비에서 에너지를 많이 불어넣어줘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주연이가 들어오면 확실히 수비에서 힘을 쏟아줘서 에너지를 올리는 부분에 있어서 만족한다. 공격까지 이렇게 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칭찬했다.
부상 때문에 힘들었던 이주연이었지만 팀의 비상과 함께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삼성생명이 이주연의 부상 복귀라는 날개를 타고 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을까?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