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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상대 에이스 수비→3점슛까지 펑펑! 종횡무진 3&D에 양 팀 사령탑 모두 주목... 최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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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2.15 08:10
[뉴스]상대 에이스 수비→3점슛까지 펑펑! 종횡무진 3&D에 양 팀 사령탑 모두 주목... 최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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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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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울산, 김혁 기자] 최승욱이 공수 만점 활약을 펼쳤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맞대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날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네이던 나이트, 이정현, 케빈 켐바오, 그리고 최승욱이었다.
소노는 아무래도 이정현과 나이트, 켐바오로 이어지는 빅3에게 상대 수비가 몰릴 수밖에 없는 팀이다. 농구에서 5명을 다 완벽하게 막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 때로는 어느 정도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승욱의 이날 역할은 감초와도 같았다.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쏟아내며 상대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최승욱의 슛이 터지니 이정현에게 집중됐던 수비도 어느 정도 분산될 수밖에 없었다. 이날 공격 컨디션이 좋았던 최승욱은 3점슛뿐만 아니라 드리블 이후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시도해 성공하는 등 상당한 적극성을 보였다.
득점의 순도도 상당히 높았다. 팀이 위태할 때마다 나오는 최승욱의 득점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소노는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3쿼터 초반 역전까지 허용했던 상황에서 최승욱이 아니었다면 소노는 흐름을 넘겨줄 수도 있었다.
장기인 수비에서의 존재감 역시 상당했다. 상대 핸들러를 철저하게 봉쇄하는 역할을 맡은 최승욱이었고 4개의 스틸까지 해내며 상대의 공격 전개를 끊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지난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현대모비스의 백코트 박무빈과 서명진 모두 최승욱, 김진유 등의 소노 선수들의 집요한 수비에 이날은 존재감이 떨어졌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이 모두 인터뷰에서 최승욱을 주목한 이유다. 공격과 수비 모두 만점 활약을 펼친 최승욱의 존재감이 컸다.
패인을 분석하던 양동근 감독은 “상대가 별로 틈이 없었다. 한 명에게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수비를 했는데 최승욱이 득점을 많이 했다. 그 점수였다. 최승욱의 점수가 쌓이면 이정현이나 다른 선수들이 체력을 비축할 시간이 더 늘어난다. 수비를 잘해주는 선수가 저렇게 넣어주면 무서워서 다른 선수에게 트랩을 못 들어간다“고 짚었다.
승장인 손창환 감독은 “최승욱의 득점이 너무 컸다. 정말 잘해줬다. 수비에서 역할이 큰 선수인데 득점까지 해주면 너무 좋다“며 박수를 보냈다.
최승욱은 손창환 감독의 언급처럼 김진유와 더불어 소노에서 가장 믿고 활용하는 수비 자원이다. 올 시즌 내내 상대 에이스급 선수를 전담 수비하고 있다.
수비 공헌도와 더불어 슈팅까지 들어간다면 금상첨화다. 이날 경기처럼 상대 선수들이 에이스인 이정현 수비에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실제로 이날 이정현의 득점이 폭발하기 시작한 시점은 최승욱의 득점이 쏟아진 이후였다.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최승욱은 이날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손창환 감독을 기쁘게 했다. 거의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만큼 개인적으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