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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년 만의 선발 출전→트레이드 후 최고 활약! 기회 놓치지 않은 야생마 유망주 이승우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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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15 07:10

[뉴스]2년 만의 선발 출전→트레이드 후 최고 활약! 기회 놓치지 않은 야생마 유망주 이승우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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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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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울산, 김혁 기자] 패배에도 수확은 있었던 경기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맞대결에서 76-87로 패했다.


현대모비스의 3연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소노에 3경기 연속 맞대결 패배를 기록한 현대모비스였다.


1옵션 외국 선수 레이션 해먼즈가 경기 내내 파울 트러블로 고전하며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한 현대모비스다. 그럼에도 수확이 없는 경기는 아니었다. 선발 기회를 얻은 이승우가 오랜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2024년 여름 이승우는 최진수와의 트레이드로 현대모비스로 향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두터운 현대모비스의 뎁스 속에 새로운 팀에서도 안정적으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에도 이승우에게 많은 출전 기회가 가진 않았다. 가드들과 빅맨의 2대2 게임이 공격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다른 자원의 스페이싱 능력이 중요했다. 슈팅 약점이 지적됐던 이승우에게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지긴 힘들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1군 출전이 뚝 끊겼다. 그럼에도 D리그에서의 퍼포먼스는 상당했다. 트리플-더블 포함 평균 17.7점 10.0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랬던 이승우에게 약 세 달 만의 1군 출전 기회가 찾아왔다. 정준원의 이탈로 엔트리에 빈자리가 생겼고 이승우가 합류했다. 12일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한 이승우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동근 감독은 오랜만에 1군 무대 맛을 본 이승우를 소노전에 선발로 투입했다. 이승우가 선발로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한 것은 LG 시절이던 2024년 2월 3일 이후 2년 만이다.


떨릴 법도 했지만 이승우는 스타팅으로 나선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줬다. 특유의 운동 능력을 활용한 위협적인 돌파로 득점을 시작을 알렸고 양동근 감독의 노림수가 제대로 통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외곽슛이었다. 이날 전반에만 2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슈팅 약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어필했다. 최종 기록은 3점슛 2개 포함 1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2점은 이승우가 트레이드 이후 기록한 개인 최다 득점이다.








갑자기 찾아온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힘은 결국 평소에 얼마나 준비를 착실하게 하느냐에 달렸다. 양동근 감독 또한 이승우의 이러한 부분을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더 적극적으로 슈팅을 던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양 감독은 “처음에 선발로 나간 선수들이 잘해줬다. (이)승우도 준비를 잘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잘해줬지만 슛이 들어가면 더 던졌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짚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승우에겐 너무나 의미가 있었던 경기일 수밖에 없다. 이날처럼 활약한다면 이전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터닝포인트를 마련한 이승우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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