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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맙소사! 주전 5명 중 4명이 빠진다? 초특급 유망주 빅3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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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2.12 00:10
[뉴스]맙소사! 주전 5명 중 4명이 빠진다? 초특급 유망주 빅3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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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NBA 고의 탱킹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와 유타 재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2025-2026 NBA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맞대결을 경기 외적인 다른 요소로 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새크라멘토는 총 6명의 선수가 결장할 예정이다. 러셀 웨스트브룩, 잭 라빈, 말릭 몽크, 도만타스 사보니스, 디안드레 헌터, 키건 머레이가 빠진다.
주전 선수 중 더마 드로잔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결장하게 되는 셈이다. 이를 두고 팬들이 최근 NBA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고의 탱킹과의 연관성을 떼놓고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주축 선수들을 중요한 시점에 오랜 시간 기용하지 않는 느슨한 운영 속에 여러 차례 승리를 내주며 무려 13연패에 빠진 상태다.
상대인 유타도 최근 드래프트 상위 지명 확률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러 승리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탱킹 논란의 중심에 있는 팀이다. 라우리 마카넨, 자렌 잭슨 주니어 등 일부 핵심 선수들을 중요한 시점에 코트에서 뺐다.
다소 석연치 않은 운영 속에 올랜도에 패하며 논란을 키운 유타는 10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선 마카넨과 잭슨 주니어를 25분만 활용하고도 승리했다. 이를 두고 상대 팀 선수 뱀 아데바요는 “상대 팀이 일부러 지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우리는 어떻게든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올해 드래프트는 빅3로 불리는 초특급 유망주(AJ 디반사-대린 피터슨-카메론 부저)들이 등장하며 NBA 팬들 사이에서 황금 드래프트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대권과는 다소 멀어진 팀들이 노골적인 탱킹 행보를 보이면서 정규시즌의 긴장감이 확 식었다는 우려도 크다.
12일 맞붙는 유타와 새크라멘토를 제외하더라도 다른 팀들 경기에서도 논란이 나오고 있다. 뉴욕 닉스 경기 해설인 월트 프레이저는 인디애나의 이비카 주바치가 뉴욕과의 경기에 결장하자 “이걸 고의 탱킹이라고 칭한다“고 독설을 날렸고 잭슨 주니어를 유타로 보내며 리빌딩 판을 짠 멤피스 또한 최근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타이 제롬을 승부처에 기용하지 않은 끝에 대역전패를 당했다.
이러한 행태에 대해 현지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는 “리그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고의 탱킹이며 이는 전염병과도 같다. 유타가 대표적인 사례가 됐지만 그들만이 아니다. 리그 전체 중 1/3이 노골적으로 탱킹을 하고 있다. 아담 실버 총재와 리그 사무국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직 NBA 스타 캐년 마틴 또한 “경쟁력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 이런 행태는 정말 싫다. 스포츠계 전체에 해로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조치가 필요하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비경쟁적인 모습을 보일 때는 리그가 나서야 한다. 드래프트 지명권 박탈이나 벌금 부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 팬들이 가장 큰 피해자다. 힘들게 번 돈을 내고 경기장에 와서 응원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고의 탱킹 논란이 NBA에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더 프로세스'를 외쳤던 필라델피아가 장기적인 고의 탱킹 의혹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오클라호마시티 또한 암흑기 시절 느슨한 경기 운영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팬들을 우롱하는 듯한 고의 탱킹도 당연히 문제지만 그러한 고의 탱킹을 자처할 수밖에 없는 리그 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다. 몇몇 팀들의 노골적인 패배 노선을 딱히 징계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보인다는 점도 이러한 논란을 키우는 이유다.
새크라멘토 주축 선수들의 집단 결장 속에 해당 경기는 승패보다도 다른 요인에 더 관심이 쏠릴 처지가 커졌다. 유타 또한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주축 선수들을 승부처에 벤치에 앉힐 가능성이 큰 경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