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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또 부상 이탈 날벼락' 라이벌 일본 → 대만도 속보, 금메달 포수 대체 발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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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레벨 회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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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08 20:20

[뉴스]'또 부상 이탈 날벼락' 라이벌 일본 → 대만도 속보, 금메달 포수 대체 발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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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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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이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찾아왔다.

한화 구단은 8일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포수 최재훈이 수비 훈련 중 홈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공을 맞았다. 현지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3~4주가량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검진 결과는 즉시 WBC 대표팀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한화 입장에서는 주전 포수가 최소 한달간 정상적으로 운동을 할 수 없는 날벼락이 떨어졌고, WBC 대표팀에게도 초대형 악재다. WBC 대표팀은 지난 6일 대회에 출전할 최종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 중 포수는 LG 트윈스 박동원과 한화 최재훈 2명 뿐이다. 그런데 최소 4주 이탈이면 최재훈의 WBC 출전은 불발 확정이다.

최재훈도, 대표팀도 충격이 크다. 최재훈은 30대 후반의 나이에 처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대회인 WBC 국가대표라는 영광을 얻었는데, 상상도 못한 부상으로 낙마하게 됐다. 최재훈은 지난달 사이판에서 대표팀 1차 스프링캠프 일정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WBC 대표팀 역시 이번 대회에 한화 소속 투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만큼, 같은 소속팀 주전 포수로 누구보다 해당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최재훈의 안정적 활약과 리드를 기대했었다. 대표팀 주전 포수로는 박동원이 유력했지만, 최재훈 역시 중요한 상황에서 뒤를 받쳐줄 수 있다고 봤는데 허망한 부상에 계획이 꼬이고 말았다.

대체 발탁 선수로는 NC 다이노스 김형준이 유력해 보인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던 포수이자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4 프리미어12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차세대 양의지'로 꼽히는 김형준은 이번 WBC 발탁도 유력했으나,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손바닥 유구골 골절상을 입으며 재활 과정을 거치면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현재는 정상 회복해 소속팀 NC의 스프링캠프를 치르고있는만큼 대체 발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야심차게 WBC를 준비하고 있는 류지현 감독 입장에서는 다소 맥이 풀린다. 류지현 감독은 사이판 캠프에서 그 어느때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몸을 만든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면서 “부상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자신감이 있다“고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핵심 투수인 한화 문동주가 어깨 불편함으로 가장 먼저 엔트리에서 제외된데 이어, 포수 최재훈까지 빠지게 되면서 또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WBC 본선에서 한국과 8강 진출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될 '라이벌' 일본과 대만 언론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연이은 부상 이탈을 속보로 전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야 할 WBC 대표팀이다.

나유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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