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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자리없다' 했지만…'1억원 막차' 잔류, “화끈한 야구“ 진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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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08 01:40
[뉴스]'자리없다' 했지만…'1억원 막차' 잔류, “화끈한 야구“ 진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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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냉혹했던 현실. 손아섭(38·한화 이글스)은 '절치부심'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손아섭은 2026년 FA 시장에 마지막 계약 선수였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이적한 뒤 자신의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잠잠한 시장에 해를 넘기도록 계약을 완료하지 못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지난해 부상으로 100%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수비 출전이 점점 줄어들면서 포지션 정리에 대한 애매한 부분이 생기기도 했다.
한화는 이런 부분에 적극적으로 손아섭 잔류에 나서지 못했다.
타 구단 역시 쉽게 영입전에 뛰어들지 못했다. C등급 FA로 보상선수 유출은 없다고 하지만, 보상금이 7억5000만원에 달했다. 해를 넘기로 스프링캠프가 시작됐지만, 손아섭의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화 구단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길을 열어주려고 했다. 관심이 있던 구단도 있었지만, 성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손아섭을 한화에 남게 됐다. 한화는 1월말 최종안을 내놓았고, 지난 5일 1년 총액 1억원에 계약이 완료됐다.
비록 '자리가 없다'며 오랜 시간 평행선을 달렸던 협상이었지만, KBO리그 최다 안타(2618개) 기록 보유자인 손아섭은 '있으면 든든한' 선수다.
지난해 부상으로 111경기 출전해 타율 2할8푼8리 1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723을 기록했지만, 107개의 안타를 치면서 여전히 교타자로서의 자존심을 유지했다. 특히 9월 이후 나온 14경기에서는 타율 3할1푼3리(48타수 15안타)로 좋았다. 지난해 한화에서 손아섭을 제외하고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3명(문현빈 노시환 채은성)에 불과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경문 한화 감독은 '타격의 힘'을 강조했다. 스프링캠프 초반 구단 유튜브를 통해 “올해는 공격쪽에서 다이나믹한 타선을 짜고 싶다. 작년보다 득점력에서 월등히 나아질 거라고 생각해서 올해는 더 화끈한 야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비시즌 FA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했고, 2024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24홈런을 쳤던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한 부분 역시 '다이나마이트 타선' 부활 방향성과 일치한다.
손아섭이 '최다안타' 타자로서 다시 한 번 반등에 성공한다면 한화의 득점력은 한층 더 높아진다.
현재로서는 들어갈 포지션이 없다고 하지만, 현재 고려 중인 문현빈 중견수 카드 등이 성공으로 돌아간다면 나갈 자리도 생긴다. 손아섭은 지난해 많지는 않았지만, 코너 외야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혹은 페라자와 강백호가 코너 외야수로 들어가고 지명타자로 손아섭이 들어가는 방법 또한 있다.
손아섭은 6일 2군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고치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손아섭에게 남은 건 후배에 비해 여전히 기량이 밀리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는 일이다. '화끈한 야구'를 선언한 한화로서도 바라는 시나리오다.이종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