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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CLE, 트레이드 한 방으로 1석 3조... 고민거리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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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02 06:20

[뉴스]CLE, 트레이드 한 방으로 1석 3조... 고민거리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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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0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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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클리블랜드가 단 한 번의 트레이드로 3가지 고민을 해결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 디안드레 헌터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클리블랜드가 디안드레 헌터를 새크라멘토로 보낸다. 그리고 새크라멘토는 반대급부로 데니스 슈로더와 키온 엘리스를 클리블랜드에 넘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2월 6일을 불과 5일 앞두고 터진 굵직한 딜이다. 일단 클리블랜드로서는 이번 트레이드로 3가지 가벼운 부분을 제대로 긁었다.


첫 번째는 백업 포인트가드 이슈 해결이다. 지난 시즌 식스맨상 레이스에 이름을 올렸던 타이 제롬이 멤피스로 FA 이적하면서 클리블랜드는 제롬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하는 고민에 빠졌었다. 론조 볼을 영입하며 그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수년 간 무릎 부상과 싸워온 볼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4.6점 야투율 29.9%, 3점슛 성공률 26.9%라는 충격적인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에는 볼 대신 수비 에너지라도 좋은 크레익 포터 주니어를 활용했지만 이마저도 한계가 뚜렷했다.


헌터를 내주며 받아온 베테랑 가드 데니스 슈로더가 백업 가드 고민을 해결해줄 전망이다. 슈로더는 수비가 약하고 파생 득점 창출 능력이 떨어지지만, 벤치 에이스로서는 제몫을 해줄 수 있는 가드다. 올 시즌 다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주전 가드 다리우스 갈랜드의 결장 시 대체 선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수비 카드 확보다. 헌터는 애틀랜타 시절부터 수비 부문에서 잠재력이 높은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실제 수비 퍼포먼스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게다가 헌터는 올 시즌 43경기에서 13.3점 야투율 42.3%, 3점슛 성공률 30.8%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키 식스맨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키온 엘리스 역시 올 시즌은 공격 퍼포먼스가 좋지 못하고 다른 베테랑 가드들에 밀려 새크라멘토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사이즈도 194cm로 헌터에 비해 작다. 하지만 수비 에너지와 부지런함은 증명된 선수이고,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2년 연속 핵심 로테이션 선수로서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믿음직한 슈팅력을 가진 선수다. 부진한 헌터 대신 엘리스가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클리블랜드는 앞선 공수 경기력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는 재정 이슈 해결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는 연봉 지출과 사치세 납부액을 합쳐 총 5,000만 달러 가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상 사치세가 1억 6,400만 달러에서 1억 2,000만 달러로 25% 가량 줄어들었다.


올 시즌 리그 최고 연봉 지출 팀이자 유일한 세컨드 에이프런 팀으로서 로스터 변화에 한계가 있었던 클리블랜드.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 이후 팀 연봉을 확 줄이고 올해 여름에 엘리스가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로스터 변화에 제한이 걸리는 세컨드 에이프런 팀에서도 내려올 수 있게 됐다. 그리고 2월 10일 이후 클리블랜드는 엘리스와 3년 5,200만 달러의 연장 계약도 합의가 가능한 상태. 즉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는 지출도 확 줄였을 뿐만 아니라 엘리스라는 젋고 에너지 있는 자원을 저렴한 장기계약으로 데리고 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헌터를 영입하며 디안드레 헌터-키건 머레이로 이어지는 포워드 라인을 완성했다. 너무 많아서 문제였던 핸들러 쪽은 러셀 웨스트브룩-잭 라빈-더마 드로잔 3명으로 정리했는데 일단 웨스트브룩과 라빈은 향후 이적 가능성이 있고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하고 있는 도만타스 사보니스도 마찬가지다. 새크라멘토가 어떤 추가 무브를 가져갈지도 관심사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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