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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효근이 형 조언 덕분에 멘탈 붙잡았죠" 2순위 루키 이유진이 전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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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2.01 16:50
[뉴스]"효근이 형 조언 덕분에 멘탈 붙잡았죠" 2순위 루키 이유진이 전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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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수원, 이동환 기자] 루키 이유진이 DB의 승리를 견인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6-89로 이겼다.
이유진이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유진은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형들을 도와서 잘 이겨냈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출전 기회와 경기 준비에 대해서는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에도 감독님께서 급하게 하지 말자고 했다. 그래서 몸을 잘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3점슛만 5개를 터트린 부분에 대해서는 “슛은 항상 자신감 있게 쏴야 한다고 많이 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들었다. 그 조언대로 주춤 안 하고 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에서 더 두각을 드러내고 싶은지 묻자 “1번이 막혔을 때 제가 치고 넘어가거나 2대2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데뷔 초반 생각만큼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이유진. D리그에서 부상까지 당하면서 인내의 시간이 길었다. 그 사이 함께 데뷔한 신인 동기들은 맹활약을 펼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혹시 초조하지는 않았을까.
이유진은 “초조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웃어보인 뒤 “사실 그럴 때 룸메이트인 (정)효근이 형이 남들 잘할 때 신경쓰지 말고 오래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를 해주셨다. 효근이 형의 그 얘기를 들으면서 멘탈이 잡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1쿼터부터 파울이 빨리 쌓였던 이유진이다. 막판에 결국 5반칙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이유진은 “파울 관리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았다. 비디오 돌리면서 어떻게 해봐야 할 것 같은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얼리로 프로 무대에 나선 이유진. 프로는 어떤 게 다르게 느껴졌을까.
이유진은 “팀 전술이 더 체계적이고 용병이 있다 보니 시스템도 대학과도 다르다. 적응을 빨리 하기 위해서 프로에 왔다. 잘 적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