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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엘런슨 40점 커리어하이 DB, 가스공사와 2차 연장 끝에 신승...강상재 부상 악재 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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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1.30 22:00
[뉴스]엘런슨 40점 커리어하이 DB, 가스공사와 2차 연장 끝에 신승...강상재 부상 악재 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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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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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원주, 김용호 객원기자] DB가 또 연장 승부를 이겨냈다.
원주 DB 프로미는 30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8-103으로 승리했다. 2연속 연장 승부에서 모두 승리한 DB는 시즌 23승 13패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5연패에 빠졌다.
이날 헨리 엘런슨이 4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폭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이선 알바노도 21점 8어시스트로 든든하게 코트를 지휘했다. 여기에 강상재의 부상 이탈 이후 정효근(13점 6리바운드)도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베니 보트라이트가 35점 8리바운드, 신승민이 22점 2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DB의 분위기였다. 복귀한 김보배의 존재감이 확실했다. 양 팀이 전초전을 펼치던 상황에서 김보배가 연달아 속공을 책임지며 연속 6점을 올렸다.
덕분에 14-5로 리드를 잡은 DB.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한 차례 앤드원으로 흐름을 끊었지만, DB의 득점 레이스가 계속됐다. 정효근이 속공에서 앤드원, 이용우도 골밑을 파고들며 힘을 더했다. 쿼터 막판 엘런슨은 연속 6점까지 더해지면서 DB가 31-15, 더블스코어로 1쿼터를 마쳤다.
먼저 앞선 DB는 2쿼터 초반 무스타파의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보트라이트의 3점슛이 꽂히기 시작했다. 신승민이 3점 라인에서 얻어낸 자유투도 모두 성공시켰다.
한국가스공사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사이 DB는 주춤했다. 야투가 연달아 빗나갔고, 그 사이 한국가스공사에게 자유투를 연속 6개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나마 DB는 정호영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리면서 43-3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DB에 악재가 닥쳤다. 강상재가 레이업 시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이탈한 것.
그러나 DB는 오히려 각성했다. 알바노와 엘런슨이 높은 야투율로 득점을 몰아쳤다. 김보배도 컷인 플레이로 힘을 보탰고, 신인 이유진도 신승민의 3점슛에 맞불을 놨다. 한국가스공사도 보트라이트와 신승민을 중심으로 꾸준히 추격했지만, 수비에서 DB의 흐름을 완벽하게 끊어내지 못했다.
66-56, 여전히 DB의 리드 속에 시작된 4쿼터. 끈질기게 추격하던 한국가스공사가 결국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4쿼터 초반 DB가 좀처럼 쉬운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하는 사이, 한국가스공사는 김준일, 정성우, 신승민이 연속 8점을 합작하며 2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DB는 일시적인 득점 침묵을 정효근이 깼다. 그러나 DB의 공격력이 확실하게 회복되지 못했다. 결국 보트라이트가 경기 1분 50여초를 남기고 경기를 원점(74-74)으로 되돌렸다.
경기의 끝은 쉽게 알 수 없었다. 매 포제션마다 리드가 바뀌며 한 골 싸움으로 이어졌다. 경기 14.2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어낸 엘런슨이 1구만 성공시키며 DB의 80-78, 두 점 리드. 마지막 공격에 나선 한국가스공사는 보트라이트가 천금같은 동점 미드레인지슛을 꽂았다.
그리고 다시 DB에게 남은 시간은 단 3.2초. 엘런슨의 슛이 림을 외면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시작과 함께 보트라이트의 3점슛이 꽂혔지만, DB도 곧장 엘런슨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그리고 결국 양 팀의 희비는 외국선수의 손에서 엇갈렸다. 보트라이트의 슛은 빗나갔지만, 엘런슨은 자유투를 얻어내 또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한국가스공사도 신승민과 보트라이트가 마지막까지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는 여전히 한 골 승부였고, 종료 22초가 남은 시점에서 한 점 뒤처진 한국가스공사는 파울 작전을 택했다. 자유투를 얻어낸 이유진은 2구 모두 성공. 그러나 보트라이트가 3점슛으로 파울 작전을 완성시키면서 승부는 5분 만에 갈리지 않았다.
2차 연장은 상대적으로 순식간에 기울었다. 엘런슨과 보트라이트가 득점을 주고 받은 이후 정효근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정효근의 추가 자유투는 빗나갔지만, 이를 엘런슨이 팁인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이어진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은 빗나갔고, 엘런슨은 또 다시 득점하며 102-94로 달아났다.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한국가스공사도 정성우와 라건아가 다시 2점차 추격까지 힘을 냈다. 그러나 DB도 알바노와 이용우가 침착하게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자유투를 얻어낸 신승민이 2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결국 DB가 남은 10여초를 버텨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