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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저만 더 성장하면 됩니다” 2학년 빅맨 한영기, 상명대 골밑의 희망으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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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1.28 11:05
[뉴스]“저만 더 성장하면 됩니다” 2학년 빅맨 한영기, 상명대 골밑의 희망으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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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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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마닐라, 이종엽 기자] “저희 팀에서는 저만 더 성장하면 된다. 최대한 노력을 하고 집중을 하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하다보면 작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상명대학교가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필리핀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1월 들어 본격적인 동계 훈련을 시작한 상명대는 수련원이 위치한 대천에서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마친 후 필리핀에서 다양한 팀들과 연습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3차례 진행된 상명대의 연습 경기 중 가장 눈에 띄는 발전을 해낸 선수는 2학년 빅맨 한영기였다. 한영기는 이전과는 다른 적극성을 보였고 자신보다 큰 상대와 매치업이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또 그는 자신보다 작은 선수와 붙으면 포스트 업을 통해 공격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한영기가 골밑에서 하나의 옵션이 되어준다면 상명대는 그간의 고민거리였던 높이에 대한 열세를 지울 수 있을 터.
한영기는 “필리핀 선수들이 확실히 한국에서 상대하는 선수들과는 다르고 손을 쓰는 것도 다른 것 같다. 첫 경기에서 정말 덩치가 큰 흑인 선수와 상대했다. 난생 처음 겪어보는 힘이어서 당황했지만 최대한 막으려고 노력 했다. 다가올 경기들에서도 외국 선수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신경을 쓰고 있고 센터 수비에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다짐했다.
첫 경기에서 파울이 많이 나오기도 했던 한영기다. 하지만 이후 경기들에서는 파울 관리를 잘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체력적으로도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파울과 체력 관리를 잘 하지 못했던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발전된 모습의 한영기였다.
그는 “감독님께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해결하라고 해주셨다. 그 전에는 자신감도 없고 그러다 보니 못했는데 필리핀에 와서 미스매치도 나고 몇 번 시도해보고 성공도 하니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을 하게 되었다. 팀원들이 토킹을 많이 하는데 저도 같이 토킹을 하고 있다. 민국이와 용준이, 인섭이 형 등도 작년보다 좋아진 것 같다. 저도 거기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몽골 출신 선수 톨가트가 팀에 합류했다. 그렇기에 상명대는 톨가트와 한영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투빅 라인업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간 상명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200cm가 넘는 장신들이 함께 뛰는 모습이었다.
이에 더해 돌아올 에이스 최준환까지 가세하고 4학년 송정우까지 함께 뛴다면 상명대의 높이는 그 어느 팀에 뒤지지 않을 정도.
한영기는 “저희 팀에서는 저만 더 성장하면 된다. 최대한 노력을 하고 집중을 하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하다보면 작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사진 = 이종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