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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韓 농구에 없던 유니콘 예감? 고졸 신인이 에이스 수비→MVP 상대 포스트업까지... 강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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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1.26 08:10

[뉴스]韓 농구에 없던 유니콘 예감? 고졸 신인이 에이스 수비→MVP 상대 포스트업까지... 강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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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1.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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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부산, 김혁 기자] 아직 운전 면허도 없는 사회 초년생이지만 경기력만큼은 선배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서울 SK 나이츠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102-72로 승리했다.


SK는 전날 경기를 치른 후 부산으로 이동, 바로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었다. 체력 부담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고 MVP 출신 포워드 안영준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악재도 있었다.


전희철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안성우와 에디 다니엘로 백코트를 구성,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초반에 상대를 괴롭히겠다는 작전을 세웠다.


변화는 대성공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좋은 출발을 보인 SK는 32-14로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고 큰 위기 없이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소나기 3점슛 또한 초반 우세의 원동력이었지만 다니엘을 빼놓고 1쿼터 공세를 설명할 수 없다.


경기 초반부터 상당한 에너지 레벨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예측 불가한 다니엘의 활동량에 상대 선수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공격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스틸 이후 위력적인 속공 전개, 정면 3점슛,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신장 차이를 이겨내고 MVP 출신 포워드 송교창을 상대로 포스트업에 시도, 득점에 성공한 포제션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다.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식을 치렀지만 다니엘은 단순히 성장을 위해 출전 기회를 받는 수준의 유망주가 아니다. 최근 출전 시간과 팀 내 비중을 고려하면 팀이 이기기 위해 긴 시간을 뛰어야 하는 선수가 됐다. 고졸 신인이 6경기 연속 20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기록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미 190cm의 신장에 압도적인 운동 능력, 힘을 보유해 동나이대 압도적인 탑클래스 유망주로 불렸던 다니엘이다. 빅맨 포지션 대비 신장이 작아 프로에서 활약하기엔 애매하지 않느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2~3번으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문제가 사라졌다.








보통 4~5번에서 많이 뛰던 선수가 앞선으로 포지션을 옮기는 것이 스피드 때문에 쉽지 않지만 다니엘은 다르다. 강백호가 생각나는 놀라운 운동 능력과 스피드, 힘을 겸비했고 스윙맨을 넘어 1번 포지션까지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프로에서 오래 뛰던 형들보다도 몸이 갖춰져 있고 수비로선 이미 리그에서 수준급 선수라고 봐도 과한 평가라 보기 어렵다.


수비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다. 송교창을 상대로 선보였던 포스트업에서 알 수 있듯 득점 기술도 어느 정도 갖췄다. 사령탑이 따로 포스트업 옵션을 주문할 정도로 인정도 받고 있다. 트랜지션에선 더욱 날개를 단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펼치는 코스트 투 코스트 플레이는 그의 전매특허다.


그간 한국 농구에서 흔히 보지 못했던 유형의 선수다. 레전드 선수 출신이자 지도자로도 오랜 경험을 쌓은 전희철 감독에게도 다니엘의 등장은 새로운 느낌을 준다. 경기 종료 후 다니엘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전 감독은 “형들이 (에디) 다니엘을 되게 좋아하는 게 어떤 의미냐면 국내 선수로는 나오기 힘든 유형이다. 처음 보는 동작이 많이 나온다. 저 사이즈에 1~4번으 다 막을 수 있는 체형을 가지고 있고 1대1이나 포스트업으로 득점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포지션별로 능력이나 역할이 한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니엘은 여러 능력이 합쳐진 선수다. 여러가지를 하면 애매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몸이 받쳐주기 때문에 오히려 장점이다. 형들이 가지지 못한 능력을 갖췄다. 좋은 몸을 가지고 있어서 미래에는 2번을 보면서 핸들링하고 2대2 게임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고졸 루키임에도 벌써 이선 알바노, 허훈처럼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막는 미션을 받는다. 신뢰가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데뷔 초에는 짧은 시간 뛰면서 수비 위주로 영향력을 발휘했다면 이제는 공격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전 감독은 “솔직히 이렇게 잘할 거라고 예측하지 못했다. 트랜지션이 좋고 핸들링과 재간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1번까지 막을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양우혁과 1대1하는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스텝을 다 따라가는 걸 확인하고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게임엔 허훈을 막아보라고 했는데 잘 따라다녔고 한 박자가 늦더라도 커버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수비와 에너지레벨에서 기여했지만 이제는 공격 타이밍도 잘 안다. 팀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 속공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고 미스매치 상황에서의 센스는 고등학교 때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다니엘이 자리를 잡는 걸 팀원들에게도 봐주라고 이야기하는데 포스트업으로 상대에게 힘싸움을 이길 수 있으니 최근 들어 계속 시도해보고 있다“고 바라봤다.


어린 나이부터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 자만에 빠질 법도 했다. 하지만 다니엘에 따르면 항상 칭찬만 들었던 본인에게 쓴소리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용산고 이세범 감독을 만나고 마인드적인 성숙까지 맞이할 수 있었다.


아직 운전 면허증도 없고 돈 관리에 자신이 없어 월급을 모두 부모님에게 맡겼다는 다니엘. 때묻지 않은 풋풋함이 느껴졌지만 농구에는 누구보다 진심이다. 1군에 올라오기 전에는 하루 1,000개 슈팅을 던지면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애썼고 지금도 많은 훈련량을 가져가고 있다. 전희철 감독도 “다니엘은 스타성이 있는 선수고 근성과 인성이 좋“라고 이야기한다.


다니엘은 김건하와 더불어 KBL 최초로 연고지명 선수 중 프로에 직행한 사례다. 두 선수가 첫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좋은 스타트를 끊은 만큼 앞으로 연고지명 선수에 대한 팬들의 관심 상승은 물론 유소년 농구 육성에 대한 구단들의 관심도 늘어나는 방향이 기대된다.


앞서 언급했듯 다니엘은 그간 KBL과 한국 농구에서 흔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선수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 돌풍 속에서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는 다니엘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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